954억원 번 메시, 30세 이하 소득 스포츠선수 1위 <포브스>

954억원 번 메시, 30세 이하 소득 스포츠선수 1위 <포브스>

입력 2016-11-17 11:35
수정 2016-1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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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전체 순위는 4위…1위는 팝스타 스위프트로 1천994억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30세 이하 소득 상위 30명(30 Top-earning celebrities under 30 of 2016)’에서 스포츠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4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16일(한국시간) 메시가 지난 1년 동안 8천150만 달러(약 954억원)를 벌었다면서 이 돈에는 FC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연봉과 주요 스폰서와의 계약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메시의 주급은 27만5천 파운드(약 4억원) 정도로 알려졌지만, 대신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아 지갑을 불렸다.

그러면서 포브스는 메시가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징역 21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하면서 긴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선수 가운데 메시 뒤를 잇는 건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29·세르비아)다.

포브스는 조코비치가 상금과 스폰서 계약을 추가해 올해만 5천600만 달러(약 656억원)의 수입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고 집계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부진으로 앤디 머리(29·영국)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넘겨줬지만, 올해 2개의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포브스는 미국프로농구(NBA) 포워드 케빈 듀랜트(28·미국)를 조코비치와 같은 공동 6위에 놓았다.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캠 뉴턴(27·미국)과 작년 US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23·미국)는 5천300만 달러(약 621억원)의 수입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는 클레이턴 커쇼(28·미국)가 3천200만 달러(약 375억원)로 28위에 올라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1년 동안 1억7천만 달러(약 1천994억원)를 벌어들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미국)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의 4인조 밴드 원 디렉션이 1억1천만 달러(약 1천286억원)로 2위, 영국의 팝 가수 아델(28·영국)이 8천50만 달러(약 944억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리아나(28·바베이도스)가 7천500만 달러(약 880억원)로 5위, 저스틴 비버(22·캐나다)가 공동 6위로 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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