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FIFA 평의회 위원 당선 가능성↑…3명 선출에 4명 등록

정몽규, FIFA 평의회 위원 당선 가능성↑…3명 선출에 4명 등록

입력 2017-02-03 09:57
수정 2017-02-03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쿠웨이트·필리핀 후보와 경쟁…재도전서 꿈 이룰 듯 북한 한운경, 여자 FIFA 평의회원 도전…1명 선출에 4명 등록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두 번째 도전에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지 확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합뉴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FIFA 평의회 위원 선거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남자 후보로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4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에 외에 오는 5월로 FIFA 평의회 위원 임기가 끝나는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마드 알 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과

장지안 중국축구협회장, 마리아노 바라네타 필리핀축구협회장도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을 한 4명은 아시아에 배당된 FIFA 평의회 위원 세 자리를 놓고 다툰다.

FIFA 평의회는 ‘부패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FIFA의 최고 의결기구 집행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구성되는 내부 기구인 데,

위원 수를 종전 25명에서 37명으로 12명 늘리면서 아시아 몫도 종전 4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는 남자 3명과 여자 1명을 새로 뽑는 가운데 지난 2015년 FIFA 집행위원 선거 때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과 텡구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에 밀려 낙선했던 정 회장은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선거는 오는 5월 8일 바레인에서 예정된 AFC 총회에서 열리는 데, AFC 47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3표씩을 던져 1, 2, 3위가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으로 선출된다.

정몽규 회장은 앞서 열린 2일 축구 기자단 간담회에서 “앞선 도전에서는 실패했지만 AFC에서 부회장과 심판위원장,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회원국 대표들과 폭넓게 교류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크다. FIFA 평의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명을 뽑은 여자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는 AFC 집행위원회 멤버인 북한의 한운경을 포함해 4명이 등록해 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