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은가누’, UFC 헤비급 1위 오브레임에 KO승…타이슨 보며 꿈 키워

신성 ‘은가누’, UFC 헤비급 1위 오브레임에 KO승…타이슨 보며 꿈 키워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04 11:31
수정 2017-1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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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랭킹 1위인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37·네덜란드)을 1라운드 KO로 꺾은 프란시스 은가누(31·카메룬)에게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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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의 한방, 오브레임에 1라운드 KO승
은가누의 한방, 오브레임에 1라운드 KO승 UFC 헤비급 랭킹 4위인 프란시스 은가누(31·카메룬, 왼쪽)가 3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에서 랭킹 1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7·네덜란드)에게 묵직한 왼손 어퍼컷을 날리고 있다. 은가누는 이 펀치 한방으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2017-12-03 사진=AP 연합뉴스
은가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에서 오브레임을 1라운드에 눕혀 버렸다.

헤비급 랭킹 4위인 은가누는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묵직한 왼손 어퍼컷 한방을 날려 오브레임을 쓰러뜨렸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은가누는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를 상대할 기회를 얻었다.

카메룬에서 태어난 은가누는 키 193cm, 몸무게 113kg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뛰어난 복싱 기술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가누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마이크 타이슨을 동경해 복싱 선수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한 뒤 복서가 되기 위해 무일푼으로 체육관에 들어갔고, 결국 UFC 세계 챔피언을 노리는 자리까지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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