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경기 연속 무안타…1볼넷 1타점

추신수, 두 경기 연속 무안타…1볼넷 1타점

입력 2014-07-13 00:00
수정 2014-07-13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전날 에인절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를 얻어 출루에 성공하고, 땅볼로 1타점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4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2-5로 역전패하면서 7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 알렉스 리오스가 유격수 쪽으로 친 땅볼에 3루로 진루하다가 잡혀 아웃됐다.

2회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잡혔지만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앞서 텍사스는 2회 1사 1, 2루에서 루그네드 오도르의 우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추신수가 올린 타점으로 2-0으로 앞서게 됐다.

에인절스는 3회초 1사 2, 3루에서 앨버트 푸홀스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인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홈을 밟으면서 1점 만회했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에인절스는 6회초 대반격을 가했다.

1사 1, 3루에서 하위 켄드릭이 중전 안타로 3루주자 푸홀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2-2 동점을 이뤘다.

에인절수는 후속타자 데이비드 프리즈가 좌전안타로 추가 점수를 뽑으면서 2-3으로 역전했고, 뒤이어 최현이 우익선 상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2-5로 벌렸다.

최현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 타율은 0.238.

양팀은 이후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