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부고속도 70% 길이의 도로·철도 새로 뚫려

상반기 경부고속도 70% 길이의 도로·철도 새로 뚫려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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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국토 변화정보 공개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약 70% 길이에 해당하는 도로와 철도가 새로 뚫리거나 확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상반기 각종 국토의 변화 정보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국토의 변화 정보란 도로 개통, 택지 개발, 건축물 준공 등으로 인해 지도에 새롭게 반영된 내용을 뜻한다.

올해 상반기 도로·철도의 신설·확장으로 늘어난 도로·철도의 연장은 약 306.24㎞로, 경부고속도로 길이(약 417㎞)의 73%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도로·철도가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경북, 경남 순이었다.

또 택지·단지가 새로 조성된 곳은 면적은 약 12.84㎢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4.4배로 집계됐다. 택지·단지는 경남-경기-대구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

상반기 국토의 변화 정보를 유형별로 보면 경기 화성시 팔탄면 향남리-양강면 요당리 구간 국도 82호선, 충주시 신니-노은 간 도로 등 도로·철도의 개통이 396건이었다.

또 택지·단지 개발은 강원 원주 혁신도시, 김해 롯데 워터파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104건, 건물·시설물 준공은 수원시 팔달구청, 제주 우주항공박물관 등 1천634건, 명칭·경계 변경은 빛가람대교, 묘도교 등 160건 등이 있었다.

지리정보원은 홈페이지(www.ngii.go.kr)를 통해 이런 국토의 변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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