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때 가장 어색한 사이 시어머니-며느리 & 시누이-올케”

“가족모임 때 가장 어색한 사이 시어머니-며느리 & 시누이-올케”

입력 2015-09-25 09:25
수정 2015-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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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직원 3천62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를 맞아 시댁을 찾아가야 하는 며느리나 처가를 방문해야 하는 사위들은 가장 어색한 관계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 시누이와 올케 관계를 꼽았다.

삼성화재가 사내 온라인 미디어인 ‘소통해봄’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설문에 답한 3천62명 가운데 67%는 ‘며느리’ 역할을, 25%는 ‘사위’ 역할을 해야 하는 기혼자들이었다.

25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절에 온 가족이 모였을 때 가장 어색한 사이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 시누이와 올케 관계를 지적한 답변이 나란히 1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동서지간(18%), 장인과 사위(15%), 시아버지와 며느리(10%) 순이었다.

또 명절에 시댁이나 처가에 갈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으로는 대다수인 49%가 부모님께 드릴 용돈과 선물을 거론했다.

이밖에 돌아올 타이밍(14%), 옷차림(11%), 대화 소재(9%), 호칭(5%) 등도 고민스러운 일로 꼽혔다.

명절 때 가족 간에 나누는 대화 주제가 불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

추석 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대화 주제의 1위로는 월급(21%)이 올랐다.

자녀 문제와 정치가 나란히 18%로 2위를 차지했고, 종교를 지적한 응답은 15%였다.

기혼자의 91%는 ‘며느리나 사위로서 부모님께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노력 양태로는 33%가 ‘용돈이나 선물을 드렸다’고 답했다.

음식을 장만해 드렸다는 응답이 23%, 설거지·청소 등을 도왔다는 답변이 14%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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