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사흘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서 사흘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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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88억원이 순유출해 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환매성 자금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계속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북한의 해상 사격훈련 도발에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5.61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북한의 사격으로 서해 상의 긴장이 고조됐는데도 5개월래 최대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당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2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56억원이 이탈해 지난 14일부터 12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조8천37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4조923억원, 순자산은 74조9천187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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