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랬더니…” 中 의사 칼부림으로 8명 사망

“생명 살리랬더니…” 中 의사 칼부림으로 8명 사망

입력 2010-03-23 00:00
수정 2010-03-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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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등교 앞서 광란의 칼부림…8명 사망

중국 푸젠(福建)성 난핑(南平)시 실험 초등학교 앞에서 23일 오전 7시20분께 한 중년남자가 초등학생 13명에게 칼을 휘둘러 8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동네 보건소 의사 출신인 이 남자는 등교중이던 학생들을 칼로 마구 찌른후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상을 입은 5명의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범인은 보건소 의사직을 퇴직했으며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초등교는 학교 앞에서 등교길에 이같은 대형 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다른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고 휴교에 들어갔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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