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 제공
SPC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5일 파리바게뜨 강남중앙점에서 여름방학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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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PC그룹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 이 그룹은 2017년부터 방학 때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했다.
어린이들이 이 카드를 사용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에게 10만원씩, 아동복지시설 30곳에 30만원씩 4000만원 가치를 지닌 해피포인트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1000여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원한 누적 해피포인트 가치는 약 2억 5000만원에 달한다.
연중 내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싣고 찾아가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근처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7-1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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