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정부·정계 지도자 야스쿠니 참배 안돼”

외교부 “日 정부·정계 지도자 야스쿠니 참배 안돼”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일부 일본 각료가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신사 참배는 있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 정부 방침은 명백하고 만천하가 알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 및 정계 고위 지도자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아베 내각의 일부 각료는 참배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부는 실제 일본 각료가 참배할 경우 참배한 각료의 위치와 성격, 인원 등을 고려해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