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있는 공군 제5 공중기동비행단(이하 공군 5전비)이 기지확장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5전비는 최근 ‘국유재산 환수를 위한 이해관계자 요구조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공군 5전비가 현 기지의 서쪽 편에 있는 국유지로 기지확장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해당 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확장이 검토되는 지역은 강서구 대저2동 신평마을 17통 일대를 포함한 2만5천900여㎡다.
90% 이상이 국유지인 곳으로 현재 이곳에는 정부로부터 5년마다 국유지 사용 허가를 받는 광복 후 귀환동포 일부를 포함해 50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군 5전비는 기지확장이 동쪽으로는 김해공항에 막혀 있고, 남쪽으로는 부산시 항공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막혀 있어 서편 국유지로의 확장 가능성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5전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국방부 등과는 별개로 공군 5전비가 자체적으로 기지 확장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향후의 확장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일뿐 기지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군 5전비는 최근 ‘국유재산 환수를 위한 이해관계자 요구조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공군 5전비가 현 기지의 서쪽 편에 있는 국유지로 기지확장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해당 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확장이 검토되는 지역은 강서구 대저2동 신평마을 17통 일대를 포함한 2만5천900여㎡다.
90% 이상이 국유지인 곳으로 현재 이곳에는 정부로부터 5년마다 국유지 사용 허가를 받는 광복 후 귀환동포 일부를 포함해 50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군 5전비는 기지확장이 동쪽으로는 김해공항에 막혀 있고, 남쪽으로는 부산시 항공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막혀 있어 서편 국유지로의 확장 가능성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5전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국방부 등과는 별개로 공군 5전비가 자체적으로 기지 확장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향후의 확장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일뿐 기지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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