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100명 중 절반가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모유 수유 기간인 24개월에 크게 못 미치는 6개월까지만 모유를 수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한 달간 예비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6개월까지만, 42%가 12개월까지만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답했다.
WHO가 권장하는 기간까지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밝힌 예비 엄마는 4%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자 전원은 모유 수유 계획을 밝혔으나 응답자의 24%는 별도의 모유 수유 교육을 받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돼 WHO가 24개월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예비 엄마의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한 달간 예비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6개월까지만, 42%가 12개월까지만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답했다.
WHO가 권장하는 기간까지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밝힌 예비 엄마는 4%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자 전원은 모유 수유 계획을 밝혔으나 응답자의 24%는 별도의 모유 수유 교육을 받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돼 WHO가 24개월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예비 엄마의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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