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현장학습 버스 기사 음주, 출발직전 적발

초등생 현장학습 버스 기사 음주, 출발직전 적발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3: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주 상태로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현장학습을 떠나려던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출발 직전 경찰에 적발됐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나모(4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나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음주 상태에서 광산구에서부터 북구 문흥동의 한 초등학교까지 대형 버스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는 이날 오전 학생들을 태우고 광주 동구의 모 학교로 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 현장학습 차량에 대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나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8%로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나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