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윤덕여호, ‘부상병동’ 우려…일본전 괜찮나

<동아시안컵> 윤덕여호, ‘부상병동’ 우려…일본전 괜찮나

입력 2015-08-02 11:04
수정 2015-08-02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꺾은 한국 여자축구가 부상자 속출로 월드컵 준우승의 강팀 일본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지 확대
윤덕여 감독 연합뉴스
윤덕여 감독
연합뉴스


윤덕여호는 지난 1일 투혼을 발휘하며 홈팀 중국을 1-0으로 제압하는 기쁨을 맛봤지만, 상처도 컸다.

우선 든든하게 중원을 지키며 중국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 라인으로 볼을 배급한 심서연(이천대교)이 경기 도중 실려나갔다.

심서연은 후반 8분 공을 다루는 과정에서 무릎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결국 들것으로 그라운드 바깥으로 나갔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정밀 진단을 받을 수가 없었다. 주말인 관계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할 수 없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지 못했다.

심서연은 3일에서야 MRI 촬영을 받게 된다.

중국전 ‘슈퍼세이브’를 했던 수문장 김정미(인천현대제철)는 후반 35분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중국 공격수와 충돌했다.

김정미는 그라운드에서 5분 이상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었다. 가까스로 교체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그는 갈비뼈를 다쳤다.

경기가 끝난 후 김정미는 다행히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발을 저는가 하면 갈비뼈의 고통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중국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득점 찬스를 잡았던 이금민(서울시청)은 예상치 못하게 다리에 쥐가나면서 교체됐다.

이금민은 후반 10분만에 쥐가 나면서 고통스러워했고, 오른쪽 풀백 김혜리(인천현대제철)도 후반 43분께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들 외에 다른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자마자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거나 눕는 등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부상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이번 대회 일정이 빡빡해서 회복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태극 낭자들은 당장 이틀 후인 4일 일본과 2차전을 벌이는데, 그때까지 이들이 부상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당장 심서연의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이고, 다른 선수들 역시 회복 정도에 따라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태극 낭자들이 중국을 꺾은 기세를 일본전에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부상선수들의 빠른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