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과열 신고’ 랩톱 배터리 5만개 리콜

HP ‘과열 신고’ 랩톱 배터리 5만개 리콜

입력 2010-05-22 00:00
수정 2010-05-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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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컴퓨터 제조사 휴렛패커드(HP)는 21일 HP 컴팩 컴퓨터의 리튬 이온 배터리 5만4천개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HP에는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과열 또는 파열로 부상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배터리 과열에 대한 신고 38건,배터리 과열 등에 의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는 내용의 신고 11건 등이 HP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HP는 앞서 배터리 과열에 대한 신고가 2건 접수돼 비슷한 종류의 배터리 7만개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배터리 5만4천개에 대한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CPSC 대변인은 소비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배터리 파열로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신고했으며 배터리 파열 현상은 너무 오래 충전을 하는 경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HP는 문제가 되고 있는 컴퓨터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팔린 제품이며 배터리 팩은 별도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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