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의 ‘리드 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건설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단지’. SK건설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건설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단지’. SK건설 제공
리드 인증은 미국의 민간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가 1998년에 제정한 친환경 인증제로 토지, 수자원 활용, 실내 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그동안 4층 이상의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리드 BD&C’ 인증을 획득한 국내 건설사는 있었지만 3층 이하의 주택을 평가하는 리드 홈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SK건설이 리드 홈 인증을 받은 건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 복합 고급 빌라단지다. 46만 6000㎡ 부지에 빌라 191개 동과 커뮤니티센터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 중 최근 준공된 B동 19호에 리드 홈 실버등급이 부여됐다.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설계한 덕분이다.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친환경 시공 능력을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5-1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