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전자영수증 시대 열린다

종이 없는 전자영수증 시대 열린다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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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발급 비용 절감·환경 호르몬 노출 문제 등 해결 가능

앞으로 영수증을 전자형태로 스마트폰에 발급하고 종이 영수증 없이도 상품의 교환과 환불이 가능해진다.

지식경제부는 3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종이영수증은 소비자들이 주차정산, 교환·환불 등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적지 않은 종이가 낭비되는 문제가 있었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되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바로, 아이폰은 올 12월부터 사용가능하다.

또 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용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여 결제와 함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지경부는 전자영수증 제도가 정착될 경우, 유통업체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年 230억원, 2011년 기준) 절감과, 환경 호르몬 노출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올 12월까지 신세계 백화점 모든 지점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모바일 마케팅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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