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등 6개국을 광우병 ‘위험통제국’에서 ‘위험무시국’으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지위변경과 관련해 일부 광우병 관련 전문가들이 반대 의견을 보였으나 OIE 과학위원회가 광우병 유입 위험이 무시할 수준이고 방역조치도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OIE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미국 등 광우병 위험국의 지위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OIE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 유럽·일본 등의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의 광우병 관련 지위가 상향된다 해도 양국 간 체결한 쇠고기 수입 조건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미국 측이 지위 상향을 이유로 수입 조건 개정을 요구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지위변경과 관련해 일부 광우병 관련 전문가들이 반대 의견을 보였으나 OIE 과학위원회가 광우병 유입 위험이 무시할 수준이고 방역조치도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OIE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미국 등 광우병 위험국의 지위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OIE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 유럽·일본 등의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의 광우병 관련 지위가 상향된다 해도 양국 간 체결한 쇠고기 수입 조건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미국 측이 지위 상향을 이유로 수입 조건 개정을 요구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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