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미래 문화 특집] BNK 부산은행, 지역에서 만든 이익은 지역으로 환원

[기업 미래 문화 특집] BNK 부산은행, 지역에서 만든 이익은 지역으로 환원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26 21:10
수정 2016-05-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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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역과 상생경영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은행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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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오른쪽 세 번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재능기부 봉사단 금융교육에 참석해 금융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
성세환(오른쪽 세 번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재능기부 봉사단 금융교육에 참석해 금융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
그룹의 경영 이념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에 발맞춰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은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게 부산은행의 철학이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중장기 경영 목표인 ‘비전 202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을 세우며 사회공헌 강화를 8대 전략 과제에 포함시켰다. 금융소외계층은 물론 주로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이다. 2013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향토 건설업체와 함께 지난해까지 총 21억원을 들여 68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새로 꾸몄다. 지난해 7월엔 전 그룹 차원에서 약 11억원을 들여 워터파크형 놀이공원인 ‘키드키득파크’를 개장했다.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에 약 2035㎡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자는 의미에서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부산은행이 기금 50억원을 조성해 현재는 그룹 차원의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난해까지 4700여명의 학생에게 44억원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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