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끼 뜨면 시장 매출 뜬다

옥토끼 뜨면 시장 매출 뜬다

나상현 기자
입력 2020-07-09 22:06
수정 2020-07-1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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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효과… 동행세일 이후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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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시장에 나타난 축제 캐릭터 ‘옥토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옥토끼를 따라 장을 보면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을 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인천 용현시장에 나타난 축제 캐릭터 ‘옥토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옥토끼를 따라 장을 보면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을 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소비를 회복하고자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 매출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50곳 750개 점포의 매출액이 동행세일 전주 36억원에서 시행 첫 주 38억 60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고객 수는 같은 기간 25만 3000명에서 26만 6000명으로 5.2% 증가했다.

정부는 전통시장 축제 캐릭터인 옥토끼의 장보기 찜목록을 따라 구매해 인증하면 매일 30명씩 커피상품권을 지급하는 ‘옥토끼의 장보기’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로 음식을 조리해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집콕 시장쿡’ 같은 동행세일 이벤트들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07-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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