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한 신참 경찰관이 4일(현지시간) 오전 거리에서 총을 들고 경찰을 겨눈 14세 흑인 소년을 사살했다.
뉴욕 경찰은 숨진 소년이 총을 들고 있었고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관의 지시를 거부했다며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총소리가 나자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경찰관은 9㎜ 권총을 손에 든 샤아리버 다우스를 발견했다.
이들은 올해 1월 경찰이 됐으며 각각 백인과 흑인이었다. 이들 경찰관은 다우스에게 신분을 밝히고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응하지 않고 오히려 경찰관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이에 한 경찰관이 발포했고 다우스는 턱을 맞고 숨졌다.
이날 저녁 경찰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다우스가 한 가게 앞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총을 쏜 뒤 이 가운데 한 명을 뒤따라 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다우스는 지난 5월 이웃에 사는 15세 소년을 살해하려 한 혐의와 무기 소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브롱크스 검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뉴욕 경찰은 숨진 소년이 총을 들고 있었고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관의 지시를 거부했다며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총소리가 나자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경찰관은 9㎜ 권총을 손에 든 샤아리버 다우스를 발견했다.
이들은 올해 1월 경찰이 됐으며 각각 백인과 흑인이었다. 이들 경찰관은 다우스에게 신분을 밝히고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응하지 않고 오히려 경찰관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이에 한 경찰관이 발포했고 다우스는 턱을 맞고 숨졌다.
이날 저녁 경찰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다우스가 한 가게 앞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총을 쏜 뒤 이 가운데 한 명을 뒤따라 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다우스는 지난 5월 이웃에 사는 15세 소년을 살해하려 한 혐의와 무기 소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브롱크스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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