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츠페터 테바르츠반 엘스트 대주교
엘스트 대주교는 과거 인도 방문 때도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하고도 비즈니스석을 탔다고 거짓말하고, 사치품에 돈을 낭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임 압력을 받았다. 청빈한 삶으로 주목받아 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7일 로벨트 촐리취 독일 가톨릭 주교회 의장을 만나 비공개회의를 가졌으며 20일에는 엘스트 대주교를 직접 만나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10-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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