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위, 국방부 인사기획관 증인채택…軍성폭력 추궁

여가위, 국방부 인사기획관 증인채택…軍성폭력 추궁

입력 2013-10-08 00:00
수정 2013-10-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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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찬웅 국방부 인사기획관과 신현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16명을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여가위는 박 인사기획관을 출석시켜 지난 5월 발생한 육군사관학교 성폭행 등 군대 내 성폭력 문제의 예방과 대처 방안을 추궁하고, 임신 중 과로로 숨진 여군 장교 순직 사건과 관련해서도 직업군인 모성보호 문제를 점검키로 했다.

여가위는 또 신 이사장과 오진호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청소년 게임중독 문제와 예방책 등에 관한 의견을 질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인력파견 여성의 성매매 피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최기동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을 증인으로 불렀다.

여가위는 다음 달 6일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7박8일 미국 출장과 관련해 ‘외유가 잦다’는 지적이 제기돼 귀국하는 대로 이번 출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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