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뒤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 후보자는 당일 오전 9시 15분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했다. 많은 취재진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문 후보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서둘러 3층 집무실로 이동했다.
문 후보자는 현관 로비에서 엘리베이터쪽으로 걸어가다 한 기자가 자신의 손을 잡자 “누가 내 손을 잡는 거야?”라고 뒤를 돌아보며 정색을 하고 말했다.
이어 엘리베이터에 타기 직전 한 기자가 그의 팔을 잡고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물으려 하자, 굳은 표정으로 “그러면 안 되지, 어느 신문이죠?”라고 꾸지람하듯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