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초·재선 29명, 세월호법 제정 촉구 국회 농성 돌입

野 초·재선 29명, 세월호법 제정 촉구 국회 농성 돌입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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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 29명은 28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번 농성은 이목희 김기식 김용익 박홍근 홍익표 등 당내 혁신 모임인 ‘더 좋은 미래’ 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돼 29일까지 진행된다.

농성에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단식 중인 남인순 유은혜 은수미 의원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인 김현미 김현 의원 등도 동참한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이 국회 중앙홀에서 농성에 들어간 것은 지난 4월 1일 당내 강경파 인사들이 주축이 된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 모임’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입법을 요구하며 농성을 한 지 석 달여 만이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재·보궐선거 전인 29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라”며 “세월호 특별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박근혜 대통령도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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