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3.9%로 1.6%p 올라
새누리당 30.1%, 더민주 제치고 1위 복귀지난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시시하는 언급을 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연합뉴스
경주서 유엔 NGO 콘퍼런스 참석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경주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환영만찬 참석 전 전시 관람을 위해 우양미술관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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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는 1.6%p 내린 61.3%,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한 4.8%였다.
새누리당은 1.7%p 상승한 30.1%를 기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1주일 만에 다시 1위로 올랐다.
더민주는 3.1%p 하락한 26.4%로 새누리당에 밀려 한 계단 내려앉았고, 국민의당은 0.3%p 상승한 20.1%로 3위를 차지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7.4%, 무당층은 0.8%p 증가한 13.0%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4월 3주차(5.7%)부터 이번 5월 4주차까지 5주 연속 증가하며 7.3%p 늘어났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 상승은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서 발생한 일부 참석자들의 소동이 언론에 의해 증폭된 데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정진석·최경환·김무성 3자 ‘당 정상화 방안’ 합의, 그리고 주 중후반에 급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관련 보도로 인해 지지층이 재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6.4%, 자동응답 5.7%로 전체 6.4%(총 통화 3만 9673명 중 2532명 응답 완료)였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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