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를 6일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안 지사의 ‘대연정 발언’과 관련해 “높은 정당 지지율에 취해 이미 대선에 승리했다는 오만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충남도정을 이끌며 단 한 사람도 다른 당 출신을 기용하려는 협치를 해본 적 없다”며 “안 지사는 지금까지 어떻게 도정을 이끌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안 지사의 제안을 ‘침대 축구’나 ‘타자와 주자를 속이는 투수 기만행위’에 빗댔다.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견을 밝히고 있다.
2017.02.0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시당은 “안 지사는 선거를 위한 말장난을 중단하라”며 “충남도정 패권정치부터 종식해 한다. 의회 협치 모델부터 공부해 충남도정에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안 지사의 ‘대연정 발언’과 관련해 “높은 정당 지지율에 취해 이미 대선에 승리했다는 오만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충남도정을 이끌며 단 한 사람도 다른 당 출신을 기용하려는 협치를 해본 적 없다”며 “안 지사는 지금까지 어떻게 도정을 이끌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안 지사의 제안을 ‘침대 축구’나 ‘타자와 주자를 속이는 투수 기만행위’에 빗댔다.

2017.02.0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견을 밝히고 있다.
2017.02.0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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