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안보3차장에 왕윤종

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안보3차장에 왕윤종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4-01-11 01:08
수정 2024-01-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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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공석인 장관급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왼쪽)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 왕윤종(오른쪽)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하는 인선을 단행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보실과 부처 장관급·차관 인사를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유 신임 권익위원장에 대해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권익위원장은 “사회의 취약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왕 비서관에 관해선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 한일,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주도하면서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정책 기조를 잘 실행하고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1실 2차장’ 체제를 ‘1실 3차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안보실 직제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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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최근 구의2동 79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과 관련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설명회는 지난 17일 구의2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가칭) ‘구의2동 1구역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저층 노후주택과 다세대 주택, 경사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밀집한 해당 지역의 개선 필요성과 사업의 기본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박 의원은 “구의2동은 오랜 기간 주차난, 경사지 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 불편이 누적된 지역”이라며 “모아타운은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기회이므로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소중하다”라며 “오늘 같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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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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