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강원서 현장 최고위…대북태세 점검

與지도부, 강원서 현장 최고위…대북태세 점검

입력 2014-01-09 00:00
수정 2014-01-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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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9일 강원도 고성 최전방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근 군 부대를 시찰한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강원 최북단인 고성에 있는 DMZ(비무장지대) 박물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장성택 처형 후 북한 정세변화가 주시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오는 3월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직후 대남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만큼 최전방에서 대북 경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육군 22사단 예하 제진포대를 잇따라 방문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함경도 출신 실향민 집성촌인 속초 ‘아바이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민현주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최고위에 대해 “새누리당의 통일기반 마련과 안보 의지를 다지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 외에 유기준 정우택 유수택 최고위원,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민현주 대변인,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이이재 의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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