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구매 의사 밝혀”

미국 “한국,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구매 의사 밝혀”

입력 2015-04-03 03:31
수정 2015-04-0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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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대전차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등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일(현지시간) “국무부가 한국에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AGM-114R1 헬파이어Ⅱ 미사일 400기와 관련 장비 및 부품, 훈련, 지원 등의 판매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의회에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헬파이어Ⅱ 세미-액티브(레이더 반사파에 의한 미사일의 목표 추적 방식) 미사일 100기와 TM-114Q 훈련용 미사일 100기 등이다.

DSCA는 예상 가격이 8천100만 달러(886억 원)로, 주요 계약사는 록히드 마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대지 헬파이어 미사일은 헬기 등에 장착돼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 등을 파괴하는 데 사용된다.

워싱턴DC 군사 소식통은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구매 의향을 전달했고 미국 정부가 이를 검토해 의회에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FMS는 미국 정부가 품질 보증한 방산 업체의 무기나 군사 장비를 외국에 수출할 때 적용하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제도로, 군수 업체를 대신해 물자를 넘겨주면 해당 국가가 나중에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DSCA는 의회에 보낸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이들 미사일 도입을 통해 현 미사일 능력 및 무기 체계 보강, 방위력 제고, 역내 위협 억제 등을 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거래는 동맹인 한국의 군 현대화 및 미군과의 상호운용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의 외교정책 및 국가안보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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