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11개국 정상 만나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중남미 11개국 정상 만나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5-15 00:05
수정 2023-05-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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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카리브국가연합 회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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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안티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참석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5.13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안티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참석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5.13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과테말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관련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안티과에서 열린 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의 정상과 장관 등 고위인사를 각각 만나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디지털, 해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실질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박 장관이 회담한 인사들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도리스 구티에레즈 온두라스 부통령을 비롯해 11개국 12명이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유엔 해양법재판관 선거 관련 국제 무대 협력도 요청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이비차 다치치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등 ACS 옵서버국 고위 인사도 면담했다.

2023-05-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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