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SLBM 수중발사 참여 과학자들 치하

북한 김정은, SLBM 수중발사 참여 과학자들 치하

입력 2015-05-26 08:46
수정 2015-05-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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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잠수함 발사 탄도탄(SLBM) 수중발사 시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을 치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을 조선혁명의 최고 참모부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 불러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탄도탄 수중발사 기술을 완성하게 된 것은 김일성 김정일 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또 하나의 역사적 사변”이라면서 “노동당 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을 마련한” 관계자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춘섭 당 군수담당 비서, 리병철 당 제1부부장이 참가했다.

북한은 지난 9일 SLBM의 수중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조작이나 허위 발표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핵 타격 수단의 소형화·다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논란을 일축하는 한편, 연일 SLBM 시험발사 성공을 선전하며 군사적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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