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서 시진핑·푸틴과 회담… 한일 정상회담은 미정

문 대통령, G20서 시진핑·푸틴과 회담… 한일 정상회담은 미정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9-06-21 14:48
수정 2019-06-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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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조코위 인니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일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회담한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일관계는 과거와 현재·미래가 따로 간다고 말씀드렸었다”며 “한일회담에 대해 계속 문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세계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테러리즘 대응 등을 의제로 하는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제금융체제 안정과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정책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와 한반도 평화 정책 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현재까지 4개국 정상과의 회담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다른 나라와의 회담이 결정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사카 도착 당일 저녁 첫 공식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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