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시, 이색전형을 노려라

전문대 정시, 이색전형을 노려라

입력 2010-12-08 00:00
수정 2010-1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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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봉양, 금연서약 대상자 전형도

17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대학마다 독특한 기준으로 다양한 경력과 자질을 갖춘 신입생을 뽑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등을 보고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의 23.6%인 1만1천210명에 달한다.

한양여대 등 74개교는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 입상자를, 경북전문대 등 43개교는 각 모집단위와 관련된 직업교육 기관에서 재교육을 이수한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성대 등 56개교는 봉사활동 실적자를, 가톨릭상지대 등 30개교는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를, 제주관광대 등 49개교는 소년·소녀 가장을, 조선이공대 등 29개교는 헌혈 참여자 및 장기 기증자를 각각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영진전문대 등 69개교의 만학도 전형과 부산예술대 등 31개교의 전업주부 전형, 창원전문대 등 16개교의 가업승계자 전형, 천안연암대 등 20개교의 농민후계자 및 영농종사자 전형 등 평생교육·직업과 관련된 전형도 꽤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이색 전형 중에는 기발한 내용이 더 많다.

서강정보대와 대경대는 기혼자로서 부모를 봉양 중인 자를 뽑고 두원공과대 등 5개교는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찾는다.

적십자간호대 등 7개교는 반대로 유아교육·보육·간호에 관심 있는 남학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대경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 경산1대 등 9개교는 각종 행사 자원 봉사자·축제 도우미 참가자를, 부산경상대 등 9개교는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피해자 직계 가족을, 송원대 등 3개교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선발한다.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대구미래대 등 9개교), 독도 관련 행사 참가자·활동자(대구산업정보대),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전주비전대 등 10개교), 프로게이머(공주영상대·대경대)를 대상으로 한 전형도 있다.

이색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성적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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