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모텔서 남녀3명 동반자살 기도..중태

홍성 모텔서 남녀3명 동반자살 기도..중태

입력 2011-08-26 00:00
수정 2011-08-26 0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전 4시39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한 모텔에서 김모(30ㆍ여ㆍ경기도 용인시), 김모(31ㆍ서울 강동구), 유모(48ㆍ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남녀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객실 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고 제초제도 놓여 있었으나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아버지는 “혼자 가기 무서워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는 딸의 쪽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B5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