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기념식…5년 만에 현직 대통령 참석

5·18민주화운동 기념식…5년 만에 현직 대통령 참석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주요인사, 국회의원, 유공자, 유족, 관련 단체 회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기념식은 대통령 헌화·분향, 광주지방보훈청장의 경과보고, 대통령 기념사에 이어 뿌리패 예술단·인천 오페라합창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제 5·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로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인천 오페라 합창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을 협연하자 참석자들은 대부분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쥐거나 태극기를 흔들며 제창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안철수(무소속) 의원, 자치단체장들도 총출동했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무산되면서 5·18의 주인공인 관련 단체장들과 회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광주시의회 의원 등은 기념식에 불참했다.

통합진보당과 광주·전남진보연대 등은 망월동 구묘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대회’를 열고 노래 제창을 중심으로 한 별도 기념식을 했다.

이날 서울과 부산, 대전, 충남, 강원 등 5개 광역 시·도와 전남 목포, 순천 등 12개 시·군은 물론 독일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