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마을버스 차량 2대·전신주 들이받아

언덕길 마을버스 차량 2대·전신주 들이받아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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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10분께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5515A 마을버스가 길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마을버스는 카렌스, 전신주, QM5 승용차와 연이어 부딪쳤으며 이 과정에서 카렌스 차량에 탑승하려던 차주 김모(37)씨 등 행인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마을버스 운전기사 최모(68)씨도 경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이동하는 길이어서 승객은 없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사가 심한 언덕길을 내려가다가 제동이 잘 안돼 왼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블랙박스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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