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날, 귀경 정체 본격화…“오후 4∼5시 절정”

설연휴 마지막날, 귀경 정체 본격화…“오후 4∼5시 절정”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9-02-06 07:24
수정 2019-0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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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낮 시간이 되면서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정체가 본격화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늘은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7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7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1.5㎞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총 23.6㎞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또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 방향 5.5㎞ 구간,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총 13.9㎞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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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정체 시작된 서해안고속도로
귀성 정체 시작된 서해안고속도로 설 연휴 둘째 날인 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부근 목포 방면(오른쪽)이 귀성 차량이 늘어나며 정체되고 있다. 2019.2.3 연합뉴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37만대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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