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학부모·교직원 71.5% “4월 6일 개학 반대”

경북 학생·학부모·교직원 71.5% “4월 6일 개학 반대”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3-30 13:32
수정 2020-03-30 1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
경북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약 72%가 다음 달 6일 개학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8∼2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만 3101명을 상대로 6일 등교 개학에 대한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1.5%인 14만 5184명이 반대했다.

설문에는 학생 5만 5851명, 학부모 12만 9798명, 교직원(일반인이라고 응답한 2748명 포함) 1만 7452명이 참여했다.

학부모 약 74%가 6일 개학에 반대했고 교직원은 약 73%, 학생은 약 65%가 반대했다.

설문 참여율이 높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학교급별 반대 의견을 보면 유치원이 약 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초등학교 77%, 특수학교와 중학교 각각 73%, 고등학교 67%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 운영 세부지침에 대해 안내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