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순천시 덕월길의 한 빌딩 옥상에서 여중생 A(14)씨를 계획적으로 술을 먹여 만취시킨 후 원룸으로 데려가 윤간한 10대 3명 중 문모(17) 군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25일 구속했다.
검찰은 범죄의 잔인성 등을 감안해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영장 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청에 설치된 심의기관이다. 이들은 모두 일반 국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영기 차장검사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A양에 대해 상담지원과 치료비 지원 등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검찰은 범죄의 잔인성 등을 감안해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영장 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청에 설치된 심의기관이다. 이들은 모두 일반 국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영기 차장검사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A양에 대해 상담지원과 치료비 지원 등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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