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이대은, 세이부전 1⅓이닝 무실점

지바롯데 이대은, 세이부전 1⅓이닝 무실점

입력 2015-07-05 16:03
수정 2015-07-05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경기 연속 무실점…시즌 평균자책점 4.31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우완 투수 이대은(26)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이대은은 5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둘을 내주고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이대은은 지난달 24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6경기(6⅔이닝)째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올 시즌 7승 2패를 기록 중인 이대은의 평균자책점은 4.40에서 4.31로 떨어졌다.

7회 2사 1,2루에서 팀 두 번째 투수인 후지오카 다카히로와 교체돼 시즌 10번째 구원 등판한 이대은은 에르네스토 메히아와 상대해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8㎞의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고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에는 선두타자 와키야 료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사이토 쇼고의 포수 앞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오니자키 유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대은은 사이토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고 스미타니 간지로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지만 아키야마 쇼고를 1루수 땅 땅볼로 요리해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대은 이날 6타자를 상대해 공 23개를 던졌다.

지바롯데는 세이부에 1-3으로 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