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43번째 경기에서…삼성,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

-프로야구- 143번째 경기에서…삼성,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

입력 2015-10-03 17:43
수정 2015-10-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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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은 3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치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넥센전 승리로 정규시즌 5연패를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지운 삼성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 3-4로 역전패를 당해 하나 남은 매직넘버마저 지웠다.

삼성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143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2011년부터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행진을 시작한 삼성은 2013년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KBO리그 정규시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바꿔놨고, 지난해와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을 5년으로 경신했다.

이제 삼성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5연패다.

삼성은 2011∼201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에 앞서 해태 타이거즈(1986∼1989년 한국시리즈 우승)도 함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삼성이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바뀐다.

이날 삼성은 돌아온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제압했다.

어깨 피로 누적으로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피가로는 9월 5일 KIA전 이후 19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7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피가로는 7월 28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67일 만에 승리를 추가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올 시즌을 마쳤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박한이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야마이코 나바로와 최형우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박석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삼성과 넥센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피가로는 4⅔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은 ‘퍼펙트 피칭’을 했다. 불펜진도 완벽했다.

이날 출루에 성공한 넥센 타자는 5회말 2사 후 좌전안타를 친 이택근뿐이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포스트시즌 3선발’로 낙점한 양훈도 5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6회 2사 만루, 8회 2사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마지막까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삼성 투수진이 한 점을 잘 지켰다.

8회 등판한 심창민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안지만과 임창용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냈다.

전날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35개)을 세운 안지만은 이날도 홀드를 추가해 기록을 36홀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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