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재원 kt 장시환 공에 맞아 턱 뼈 골절
투구에 맞아 턱뼈가 부러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26)이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재원은 전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kt 장시환의 투구에 뺨과 턱부위를 맞았다. 장시환이 던진 직구 구속은 147㎞였고, 최재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턱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성라이온즈 제공
투구에 맞아 턱뼈가 부러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26)이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재원은 전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kt 장시환의 투구에 뺨과 턱부위를 맞았다. 장시환이 던진 직구 구속은 147㎞였고, 최재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턱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최재원은 이날 대구로 이동해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고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원은 28경기에서 타율 0.333,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최재원을 1군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김정혁을 올렸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한국 무대 7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7.56만을 기록 중인 에릭 서캠프를 1군에서 말소하고,외야수 이성열을 올렸다. 이성열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KBO 리그 73번째 100홈런을 달성한다.
LG는 전날 선발 투수였던 우규민을 1군에서 말소했고,왼손 투수 봉중근을 1군에 올렸다. kt는 왼손 투수 정대현과 홍성용을 1군에 복귀시켰고, 외야수 김진곤과 왼손 투수 심재민을 1군에서 말소했다.
NC는 왼손 투수 임정호를 1군에 등록하고 왼손 투수 민성기를 말소했으며, 넥센은 오른손 투수 정회찬을 올리고 오른손 투수 양훈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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