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구단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메시 해트트릭…구단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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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오사수나 대파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27)가 FC바르셀로나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메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 오사수나전에서 전반 18분, 후반 18분, 후반 43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골이 친선전을 포함해 371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1927년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세운 369골이었다.

메시는 전반 18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낮게 찔러 준 패스에 발을 갖다대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서 패스를 받아 왼쪽 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메시는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패스를 슛으로 연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엔 페드로의 골까지 도와 승리의 수훈갑으로 역할 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페드로의 골 외에도 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 전반 34분 이니에스타, 후반 33분 크리스티안 테요의 골까지 엮어 오사수나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날 완승으로 바르셀로나는 9일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0-1로 발목 잡힌 분위기를 수습했다.

아울러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6을 기록, 3위를 유지했다.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0)와는 승점 4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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