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캡틴’ 조소현 “태극낭자 목표의식 최고조”

<여자월드컵> ‘캡틴’ 조소현 “태극낭자 목표의식 최고조”

입력 2015-06-21 11:04
수정 2015-06-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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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월드컵 8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캡틴’ 조소현(현대제철)이 “우리 선수들의 목표의식이 최고조에 올라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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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공은 둥글다”
조소현, ”공은 둥글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조소현이 21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프랑스와 2015 캐나다 여자 축구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조소현은 프랑스와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첫승을 이뤘으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내일 경기 결과도 역사에 남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조소현은 지난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한국의 허리를 든든히 책임졌다.

상대 감독들은 하나같이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첼시)과 함께 조소현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이날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프랑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조소현은 이에 대해 “상대가 나를 경계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 “언제나 그래 왔듯이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 경기장 가운데 유일한 돔구장이다. 한국은 1, 2차전을 이곳에서 치렀으며 프랑스는 처음 이곳을 찾았다.

조소현은 “돔 구장에 적응하는 데에 우리도 처음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프랑스 선수들은 아직 적응이 안 됐을 테니 이를 이용해 공략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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