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코리안 메시’ 이승우 이적료 20억 제안

베로나, ‘코리안 메시’ 이승우 이적료 20억 제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8-30 06:58
수정 2017-08-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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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9)가 유럽 4대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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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좋았어!’
이승우, ‘좋았어!’ 23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7.5.23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 마르지오는 30일 베로나가 최근 이승우 이적료로 그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 150만 유로, 약 2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 이승우 영입 제안을 했으며 24시간 안으로 구단간 협상을 마무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베로나 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도 이승우 영입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이다.

이 매체는 “베로나가 이승우를 영입하려면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은 이승우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베로나에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로나와 이승우, 바르셀로나 등 3자간 합의가 모두 끝났다며 이승우가 완전 이적 방식으로 베로나에 둥지를 틀게 된다고 밝혔다.

이승우가 가게 될 베로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준우승에 오르며 세리에A 자동 승격 자격을 얻은 팀이다. 베로나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레시오 체르치(30), 마르틴 카세레스(30)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공들여 영입했던 안토니오 카사노(34)가 입단 후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 바람에 결국 이승우가 대체 자원으로 가게 됐다.

지난 2011년 인천 광성중 재학 중 바르셀로나로 간 이승우는 6년간의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이탈리아에서 성인 무대 도전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입단을 마무리한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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